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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한국세르비에 교통안전교육
  • 작성자 홍성국
  • 조회수 42
2025-11-16 19:46:49

1. 방어운전이란?

교통사고가 일어나는 원인은 다양한 것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운전자 입장에서 보면 결국 갑작스런 위험을 피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차원에서 본다면 만약 이 갑작스러운 위험을 미리 알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면 사고는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서 이 단원에서는 교통사고 예방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통상황별로 위험들을 미리 찾아낼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이다.

이런 위험예측훈련은 내가 교통사고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제공하는 위험까지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1) 방어운전의 정의

방어운전이란 “다른 사람의 잘못으로 자신이 불리한 상황에 처하더라고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운전”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방어운전은 우선 양보하는 식의 소극적인 것이 아니라, 자기의 안전은 자신이 만들어 간다고 하는 적극적인 개념이다.

운전행동은 인지, 예측, 결정, 조작을 과정을 말하는데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지”라고 할 수 있는데 교통상황을 인식하고 지각하는 인지의 과정은 눈에 보이는 것만 이해해서는 충분하지 못하다.

그래서 눈에 보이지 않지만 교통상황을 봤을 때 어떤 위험이 있을지를 미리 예측을 하여 보이지 않는 위험을 피할 준비를 할 줄 알아야 한다.

결국 방어운전의 능력이란 운전을 눈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교통상황에 잠재된 위험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방어운전이란 교통상황에 잠재된 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그 위험에 대한 대응능력을 갖추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차원에서 여기서 방어운전의 교육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운전 중 잠재된 위험을 예견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둘째, 자기 자신의 위험한 운전에 대한 욕구를 억제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다.

셋째, 내가 교통사고의 위험을 제공하지도 않아야 하겠지만 남의 잘 못된 운전행동도 피할 수 있는 적극적인 운전 자세이다.

결국 방어운전의 능력은 머리로 이해하는 차원이 아니라 직접 도로에서 운전을 한다는 기분으로 교통상황에 잠재된 위험을 찾는 것이다.

T지형 교차로인데 전방의 신호가 적색신호이고 주변에 차가 하나도 없고 보도에도 사람이 한명도 없다. 이와 같은 상태에서 혼자 외롭게 신호를 지키고 있으면 신호를 무시하고 싶은 충동을 강하게 느끼게 된다.

이때 신호를 위반하고 슬쩍 지나가는데 경찰이 나타난다면 신호위반으로 단속되게 되는데 신호위반으로 단속되면 승용차 같은 경우 범칙금은 6만원 벌점은 15점 받게 되는데 이렇게 3번 단속되면 벌점이 45점이 되고 운전자가 운전을 하다가 받은 벌점이 40점 이상이 되면 면허정지에 들어가게 된다. 이 정지 기간에 또 운전을 하다가 단속되면 무면허 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다.

하지만 이 때 전방에 경찰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절대로 신호를 위반하지 않았을 것이다. 보란 듯이 지켰을 텐데 그런데 경찰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지 못한 위험이 나타난다면 경찰에게 단속을 피할 수 없듯이 교통사고도 피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경찰이 있는지 없는지는 생각하기 어렵지만 위험이 있는지 없는지는 얼마든지 생각해 낼 수 있다. 우측에 골목길이 있는데 이때 우측에 차가 있는지 없는지 확신이 생기지 않는다면 “무조건 있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예측이고 이 예측을 통해서 신호를 무시하지 않는 자세가 바로 방어운전이다.

그리고 이런 도로에는 신호등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우측에서 “무엇인가 튀어 나올 수 있다.”라는 예측을 하다면 속도를 줄이면서 우측을 확인하고 지나갈 것이다.

이 때 우측을 확인하는데 1∼2초 밖에 걸리지가 않는다. 운전을 하면서 1∼2초의 여유를 갖고 보이지 않는 위험을 찾으려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고 이런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2) 방어운전의 생활화

교통법규는 도로를 사용하는 방법에 관하여 정한 우리 모두의 약속이므로, 이에 따라 운전하는 한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으며, 서로가 서로를 지켜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운전자 중에는 이를 간과하는 경우도 많아 교통법규만으로는 충분한 안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리고 운전자도 사람인 이상 어떤 실수를 하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상대방의 실수로 인한 사고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방어운전에 대하여 항상 새롭게 인식하여야 한다.

① 급제동을 하지 않는 운전

방어운전은 안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여 급제동이 필요한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로 여러 번에 걸쳐 나누어 밟아 뒤차가 충분히 인식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3~4대 앞 차량의 상황까지 고려해 앞차가 급정지를 하더라고 대처할 수 있는 마음자세로 운전한다.

② 여유 있는 운전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를 통과할 경우에는 우선권과 상관없이 양보를 전제로 하고, 대형차가 진입하려고 하는 때에는 즉시 비켜주도록 한다. 뒤차가 너무 근접에 오면 브레이크를 가볍게 밟아 주의를 주고, 뒤차가 앞지르기를 시도하면 속도를 감속해 공간을 마련해 주도록 한다.

 

 

③ 돌발 사태에 항상 대비하는 운전

교차로에서는 항상 신호가 끝날 무렵에 교차로를 통과하려고 달려드는 보행자나 차량이 있기 마련이다. 또 신호를 미처 보지 못했거나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드는 차량도 있을 수 있다. 따라서 교차로 진행시엔ㄴ 신호와 관계없이 속도를 낮추고 좌우를 정확히 살펴 진행하여야 한다. 특히 노인・어린이의 경우에는 신호체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걸음이 느려 정해진 신호시간 내에 횡당보도를 건너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2. 일상적인 방어운전 요령

일상적인 운전의 경우 도로에서 방어운전을 하기 위하여서는, 우선 운전자는 자신의 안전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안전도 확보하겠다는 당한 의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자기의 행동특성은 물론이고 다른 운전자의 행동특성을 파악해, 자신과 상대방 그리고 그이외의 사람들 간의 관계를 빨리 감지하여, 상대방의 행동을 예측할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① 보행자 우선의 운전습관

모든 도로에서는 항상 보행자가 우선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보행자는 운전자보다 불편하고 불리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개념으로, 항상 보행자에게 우선권 양보해야 한다.

② 교통법규의 숙지

방어운전은, 교통법규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있어야만 비로소 가능하다. 예를 들어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자기 차량의 우선권 여부를 알아야 먼저 진행을 하든지 양보를 하든지 판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③ 경음기 사용은 극히 제한된 경우에만

운전자들이 쉽게 잊고 운전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경음기의 사용이다. 도로 곳곳에서 운전자들이 눌러대는 경음기 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 이는 자신의 형편만을 생각해 다른 운전자나 보행자들의 생각은 하지 않음으로써 생기는 것으로, 다분히 공격적적인 운전형태의 하나라 할 수 있다 자신이 방어운전자로서의 자질이 충분하다로 생각한다면, 우선 l필요한 경우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는 인식이 필요하다 할 것이다.

④ 양보는 방어운전의 기본

양보는 운전을 함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마음가짐이라 할 수 있는데, 자신이 아무리 우선 통행권이 있다하더라도 상대방이 법규를 위반하거나, 우선순위가 명확하지 않는 경우에는 양보하는 미덕을 발휘하여야 한다.

⑤ 시야를 넓게 가진다.

방어운전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운전자는 항상 시야를 넓게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주행하다가 정지할 경우에 후사경을 통해 뒤 차량이 오는지를 확인하고, 그 차량의 운전자가 한 눈을 팔고 있을 수도 있으므로 브레이크 페달을 여러 번에 나누어 밟아 자신의 차가 정지할 것임을 알려 추돌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마음의 배려가 필요하다.

4. 야간 방어운전

야간운전은 주간에 운전하는 것보다 필연적으로 많은 위험이 따르게 되어 있다. 우선 운전자는 먼거리에 있는 물체를 확인하기가 쉽지가 않다, 어둡기 때문에 전조등을 켠다고 해고 보이는 범위는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야간에는 멀리 떨어진 물체나 보행자를 확인하기가 어려우므로 조금이라도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면 속도를 줄여 운전하여야 한다. 또한 야간운전은 주간에 운전하는 것보다 빨리 피로가 쌓이므로 수시로 쌓인 피로를 풀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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