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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에서의 방어운전 요령
  • 작성자 홍성국
  • 조회수 22
2025-08-06 17:28:02

교차로는 종,횡으로 교통이 교차하고 좌우 회전하는 차, 횡단하는 보행자 등이 많아 매우 위험한 장소이다. 운전중 사고가 많이 나는 지점은 교차로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교통사고의 20%이상이 교차로 근처에서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교차로에 접근할 때에는 미리 감속하고 주의하면서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교차로에서의 적절한 대처와 안전운전에 대해서 알아보자.


 

  신호는 자기 눈으로 확인하라.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나 그 부근에서 앞차가 진행하니까 신호를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진행하다가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신호는 자기 눈으로 확인하고 주행하여야 한다. 특히 앞차가 대형차일 경우 신호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반드시 자기 눈으로 신호를 확인하고 주행하여야 한다.

  또한 새벽이나 심야시간대에는 신호가 녹색일지라도 한번 더 안전을 확인한 후에 진행하는 것이 당연한 방어운전일 것이다. 


 

  신호가 바뀌는 순간을 주의한다.

  신호기가 있는 교차로에서 신호가 녹색에서 황색으로 바뀔 때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황색 신호시 다른 차가 정지할 것을 믿고 무리하게 진행하는 차나 급히 서둘러 횡단하는 보행자가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감속하여 대비하여야 한다.

  또한 녹색 신호일지라도 전방교통의 혼잡으로 교차로 내에 정지하게 되어 주변차량의 통행을 방해할 염려가 있을 때에는 교차로로 진입하지 말고 정지선에 대기하여 다음신호를 기다려야 한다.


 

  좌우회전시와 차로변경시에는 방향지시등을 정확히 사용한다.

  교차로에서 좌,우회전할 때에는 사전에 진로변경을 포함하여 정확하고 적절한 신호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자동차의 등화는 후속차량이나 대향차에게 자신의 행동을 알리기 위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자신의 의사를 상대편에게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방향지시등의 정확한 시행은 결국 자신을 위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신호대기시에는 브레이크에 발을 올려놓고 기다린다.

  신호대기 할 때나 일시정지 할 때에는 브레이크 페달에 발을 올려놓고 있어야 한다. 브레이크 페달에 발을 올려놓고 정지하고 있으면 정지하고 있다는 것을 후속 차가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일 추돌되더라도 브레이크가 작동하고 있으므로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좌회전이나 유턴을 하기 위해 미리 핸들을 틀어 놓는 운전자가 있는데 이는 추돌사고를 당했을 때 중앙선 방향으로 차가 퉁겨져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핸들방향을 직진으로 하여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추돌사고를 당하지 않게 주의하는 것도 방어운전상 중요한 마음가짐인 것이다.


 

  교차로 부근에서는 우물쭈물하지 말아야 한다.

  교차로 직진에서 진로방향이 다르다고 하여 갑자기 진로를 바꾼다던가 감속하여 좌,우회전하려고 하자 말고  그대로 교차로를 통과한 후 U턴이나 P턴을 통해 진행하여야 한다.

  또한 진로가 잘못되었다고 하여 교차로 내에서 우물쭈물하거나 갑자기 진로를 변경하여서도 안된다. 특히 초행길을 주행할 때에는 미리 진로를 충분히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교차로는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곳이 많음을 인식한다.

  신호기가 없고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교차로는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도로교통법에서도 교차로를 통과할 때에는 서행 및 일시정지 등의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특히 시가지의 교차로는 건물 등으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곳이 많다.

  따라서 교차로는 원래가 앞을 잘 볼 수 없는 곳이라고 인식하고 항상 교차로에서의 안전확인은 여러 번 정확하게 하는 것을 습관화하여야 한다.


 

  교차로는 감속운전으로 접근한다.

  신호기가 있건 없건 막론하고 교차로에 접근할 때에는 언제나 감속 태세로 접근해야 한다. 교차로에서의 안전을 충분히 접근하기 전까지는 안이한 생각으로 교차로에 접근하는 것은 금물이다. 속도를 조절하여 돌발사태가 발생한다 해도 교차로 앞에서 충분히 정지할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여야 한다.


 

  교차로는 양보운전이 무엇보다도 안전하다.

  신호기가 없는 교차로에서의 우선권은 먼저진입한차, 폭넓은 도로에서 진입한 차, 우측 도로에서 진입한 차등의 순으로 우선권이 있지만 이러한 것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항상 안전확인의 의무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신호기가 없는 교차로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운전요령은 양보하는 마음가짐일 것이다.


 

  우선 정지 후 안전을 확인한다.

  교차로에 들어가기 직전에서 우선 정지 후 시야가 확보되는 곳까지 서행으로 진입하여 안전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일시정지의 표지나 양보표지가 있는 곳에서는 더욱 주의하여야 한다.

  교차로에서 안전확인은 단순히 “본다“가 아니고 ”확인하는 것이다.“라는 자각이 필요함과 동시에 보는 방법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다. 즉 차들이 우측통행을 하기 때문에 좌측에서 진행해 오는 차와 최초로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따라서 좌측, 우측 다시 좌측 등 3번 정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익숙하고 교통량이 적은 교차로일수록 주의한다.

  운전자가 특히 방심하기 쉬운 곳은 늘 다녀서 익숙해진 교통량이 적은 교차로이다. “괜찮겠지”, “설마”하고 방심한 나머지 안전을 확인하지 않고 통과하게 되면 언젠가는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교통상황은 늘 동일하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평상시 익숙한 교차로라 하더라도 방심은 금물이며 더욱 주의하고 안전을 확인하는 운전습관을 가져야 한다. 

 

(출처: 드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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