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통합 검색

게 시 판

260128영월교통관련법률의이해(6h)(5t29h Total:127t773h)
  • 작성자 이효준
  • 조회수 31
2026-01-28 22:10:28

영월은 시작시간이 11시에 마치는 시간이 6시입니다. 늦지요.덕분에 느긋하게 출발해서 느긋하게 도착했습니다.

오랜만에 온 것 같네요. 인구가 적으니 준법수강도 띠염띠염입니다. 

29명이 모이셨고, 언제나처럼 잘 준비된 강의실에 주무관님 인사하고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반응좋고 참여좋고 강의하기 완전 수월한 기수네요. 오전 강의를 즐겁게 시작하고 점심을 먹으러 

추천받아 올때마다 달려가는 맛집인 순대국집으로 갔습니다. 시장통 안에 있는데 이름은... 모르겠네요.

 

그런데,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가 저의 대각선 테이블에 앉으신 어느 노인께서 갑자기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식당에 모든 손님이 다 일어났지요.

어느 여성 손님이 노인의 상태를 확인했고 바닥에 눕혔습니다. 그분 의식이 사라질즈음 제가 가서 물었습니다. 

cpr할까요? 하실수 있냐고 묻길래 기도확보를 하고 가슴압박을 시작했습니다. 1분쯤 했을까 숨쉬는 소리가 들리더니 눈에 초점이 돌아왔습니다.

cpr그만 해주세요 하길래 멈추고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노인과 이야기하면서 119부르고 상태를 꼼꼼히 보던 분은 나중에 자신이 간호사라고 하더라고요.

여성 간호사니까 가슴압박은 제가 하는게 맞았겠죠. ( 그 와중에 저는 갈비뼈 부러질까봐 살살했습니다. )

신기하게 차가웠던 손과 말렸던 혀랑 초점없던 눈이 돌아오네요. 눈빛이 돌아오고 몸을 움직이길래 가슴압박 멈추라는 말과 함께 멈추고 남은 순대국 먹고 왔네요.

그러는 사이 119구급대가 들어왔고 들것에 실어서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사람이 차갑게 식었다가 따뜻하게 살아가는 걸 보니 참.....

제가 전문가도 아닌데 몸이 알아서 움직이는게 흠.... 식사비 결제를 하고 강의실로 돌아왔는데 어느 수강생분이 교수님이 사람 하나 살렸잖아요 하시네요.

헉... 제 뒤에서 식사를 하고 계셨다고 하네요. 부정맥인지 심장마비가 왔었는지 뇌출혈인지 전문가가 아니라 모르지만, 

사람이 회복되는게 거짓말처럼 보이니 속으로...오...cpr!! 했답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 갈비뼈 갈비뼈... 이러면서 했습니다. 저의 어머니께서 돌아가시기전에 구급차에서 cpr받으시다가 갈비뼈 다부러지고 기흉이 생겨서 수술했거든요.)

오후에는 그럭저럭 강의흐름대로 강의를 했습니다. 기분좋은 마무리 인사와 함께 정리하고 귀가했습니다. 

 

무선마이크를 오전에 썼는데 되다말다 합니다. 오후에는 유선마이크를 썼는데 이건 노이즈가 나다말다 합니다. 그러려니 해야죠.

좋은 공간이라 마이크없이 할까 하다가도 목이 쉬면 내일부터 으악이니 무조건 저는 마이크씁니다. 

 

강의중에 **청소년 담당자에게서 전화가와서 나중에 전화 드렸더니, 담당자가 바뀌었고 날짜가 다다음주라고 하네요. 헐... 원래 다음주 강의예정인데...

날짜를 1주일 미루어야 했습니다. 다음주 강의인데 오늘 수요일인데 강의를 바꾸라니.....그래서...다음주 내내 일정 없네요.

개인적으로 다음주에 장례식에 참석할 일이 있었는데 못갈상황이 갈 수 있는 상황이 되었네요. 

좀처럼 없는 좀 특별한 상황과 경험이 생긴 하루였네요. 

요즘 디자인관련 서적 독서중인데, 

책을 읽고 난 나의 강의자료는...

아...나의 ppt....엉망이네요...ㅋㅋ

그래서 사람은 공부를 해야 합니다. 

대체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하는건지...

이건 뭐....에효...

댓글 0

답글 보기
  • 답글
답글 쓰기